기사등록 : 2013-06-24 09:45
[뉴스핌=우동환 기자]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2주 전 폐 감염증으로 입원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알렸다.
이 성명에 의하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주치의는 제이콥 주마 대통령에게 그의 건강이 하루 만에 더 악화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주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진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만델라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정부 성명서에서 사용된 표현은 이전 보다 심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