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7-26 23:37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JP모간이 두달여 만에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26일(현지시간) JP모간은 유럽에서의 최근 경제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S&P500지수가 연내 1775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 종전의 1715에서 60포인트 높여잡았다. 전일 종가 기준 추가 상승 여력은 5% 수준일 것이라는 계산이다.
지난 23일 당시 S&P500지수는 장중 1698.78선까지 오르며 JP모간의 목표치까지 불과 1%만을 남겨두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JP모간의 북미 증권 리서치 토마스 J.리와 캐서린 C.코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하반기에 더 좋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주당 117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채는 최근의 매도 행렬 이후 다시 반등하고 주식은 회사채 대비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