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8-01 20:57
[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2년 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지난 7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48.8에서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하부 지수 가운데 생산 지수는 52.3으로 2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고용지수는 49.1로 여전히 위축세를 시사했다.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유로존 경제가 차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