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10-08 13:28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대한 불만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최대 가입자수를 보유한 SK텔레콤의 'T-스토어'의 경우 전체 환불 건의 70%를 넘게 차지했다.
SK텔레콤 'T-스토어'는 같은 기간 8만8709건으로 전체 74%를 차지했으며 금액으로는 10억1600만원으로 56.35%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많은 유료앱 들이 오픈마켓시장을 통해 판매 중이지만 앱 구매자를 위한 보호 제도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앱 결제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민원접수가 3년간 2725건으로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서 앱 구매자 보호를 위한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 마켓사업자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앱 구매자 소비자 보호적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재 온라인 쇼핑마켓에서 도입된 에스크로 서비스(escrow service) 같은 방안을 검토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