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2-10 11:14
[뉴스핌=주명호 기자]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헤지펀드를 통해 작년 55억달러(약 5조900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작년 수익으로 퀀텀펀드는 헤지펀드 중 누적 수익 규모에서 296억달러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 퓨어 알파'로 펀드 출범 이후 총 392억달러의 수익을 냈다.
LCH인베스트먼트 조사에 따르면 총 7000개가 넘는 헤지펀드 중 상위 20위 펀드의 수익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로스차일드 캐피탈 홀딩스 릭 소퍼 회장은 "이들 펀드들은 헤지펀드 지수 평균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