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2-28 12:05
[뉴스핌=김지유 기자]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 2호기(95만KW급)가 28일 오전 10시 50분께 발전정지됐다.
부실 정비 의혹으로 가동중단됐다가 재가동된지 두달 여만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한빛원전 2호기가 발전정지됐다"며 "상세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달 후 원안위 특별조사위원회가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고, 이상 신호가 감지됐던 부분도 재검사 결과 안전하다"고 결론내며, 한빛원전 2호기는 재가동됐다.
지난 2010년 4월에는 계획예방정비 직후 발전기 가동 과정에서 한빛원전 2호기가 고장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