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3-12 11:37
그는 "캐나다는 규모 면에서 세게 11위 경제 대국이고 석유를 비롯한 석유 매장량이 세계 3위로 자원 부국"이라며 "1인당 GDP도 5만불이 넘는 높은 매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은 1.5%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정부 차원에서는 그동안 축적 경험을 토대로 한-캐나다 FTA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완벽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농산물의 경우 쇠고기는 2030년 수입 관세 철폐하기로 했고, 돼지고지는 2020년에서 늦어도 28년이면 철폐될 것"이라며 "축산 강국인 미국과 호주에 이어 시장이 열리게 된 만큼 우리 농촌이 더 어렵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처럼 형식적으로 대책을 만드는 시늉만하면 안된다"며 "호주·미국·캐나다로 인해 가중되는 피해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말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