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5-30 19:58
[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일본계 투자사 오릭스 등 4~5곳이 참여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현대저축은행, 현대자산운용 3개사의 패키지 매각에 오릭스, 사모펀드 운용사인 파인스트리트와 자베즈파트너스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파인스트리트는 앞서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에 참여한 바 있다. 자베즈파트너스는 현대증권 지분을 9.54% 보유했다.현대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범현대계열사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실패한 KB금융도 인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매각공고에 따르면 예비입찰 마감 이후에도 추가 LOI 접수가 가능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