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11-01 16:02
[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와 해외시장 모두 부진한 10월 성적표를 받았다. 기아차는 10월 국내외에서 총 23만12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해외시장을 보면 국내에서 3만7521대, 해외에서 19만375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1% 줄어들었다.
10월 판매는 추석 연휴 집중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외 공장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다.국내판매는 추석 연휴로 인해 전년 대비 근무일수가 4일 감소해 승용, RV 등 대부분의 차종에서 판매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해외판매 역시 국내공장 수출이 14.5% 감소했다. 해외공장도 중국공장의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 전체적으로는 11.2% 줄었다.
기아차의 2017년 10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는 국내판매 42만6021대, 해외판매 181만6646대 등 총 224만 26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