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LG이노텍, 세계 최대 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참가

기사등록 : 2018-11-13 09:2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C-V2X 모듈·DC-DC 컨버터·차량용 LED 면광원 모듈' 등 소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이노텍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부품 전문 전시회에 참가, 유럽 전장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썸네일 이미지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부품전문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현장. LG이노텍 직원이 관람객에게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사장 박종석)은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부품 전문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8'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렉트로니카는 전 세계 3000여 개 소재·부품기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부품 전문 전시회다. 매년 7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제품과 기술 상담 등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LG이노텍은 올해 전시회에서 전장 부품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친환경 △혁신 등의 세 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꾸미고, 총 50여 종을 제품을 소개한다.

스마트 전시부스에서는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사물 간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셀룰러-차량·사물통신(C-V2X) 모듈'과 네 개의 카메라 모듈이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 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친환경 전시부스에서는 차량의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전자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직류-직류(DC-DC) 컨버터'와 전기차와 충전기기 간에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의 제품을 소개한다.

혁신 전시부스에서는 차량 컨셉에 맞춰 선이나 면 모양의 빛이 나오도록 외장 램프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면광원 모듈'과 다양한 무선충전 표준 규격을 갖춘 '15와트(W)급 차량 및 모바일 무선충전모듈', 부품 하나로 주변을 냉각·가열 할 수 있는 '열전반도체'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유럽은 주요 완성차와 차량부품기업들이 모여 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핵심 기술을 융·복합한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