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21 06:00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망 환경기업, 국제기구, 환경 공공기관, 국제기업, 재활용 기업들이 1000명 이상을 채용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1일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장에서 '제20회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된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환경기업과 구직자 간 효과적인 채용을 주선해 환경 분야의 고용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박람회는 환경산업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 인크루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망환경기업, 국제기구, 환경 공공기관, 국제기업,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업 등 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며, 구직자와 기업 간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티에스케이워터, LG히타치워터솔루션, 케이씨코트렐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테라싸이클(Terracycle) 한국지사가 참가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에게 환경시설 가상현실(VR) 체험관, 친환경 체험존, 인력중재(헤드헌팅)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일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환경 분야 공공기관에 관심있는 구직자를 위해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열리며, 내년도 채용계획과 채용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환경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 채용정보 확인,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 시 이력서 정보가 사전 전달되고 해당 서류로 면접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못한 구직자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기업에 면접신청이 가능하며,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한 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금한승 환경경제정책관은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구직자가 취업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일자리 박람회가 환경분야 고용 확대를 위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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