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구정 설 연휴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함께 보낸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설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정으로 주로 짜여져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5일까지 휴식을 취하며 셜 연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온전한 설 연휴를 누리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월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표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미 국부무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을 하기 위해 3일 서울로 출장을 갈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구정 설 연휴에도 이 때문에 보고와 참모들과의 논의가 가능한 거리에서 설 연휴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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