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15 09:44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타이어는 15일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3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주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우수성을 입증받은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타이어 골격에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의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강철보다 높은 강성을 지닌 아라미드 보강벨트는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하게 해 준다는 것.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 Highly Enriched Synthetic Silica Compound)’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켰다고 한국타이어는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바깥쪽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향상시켰다. 또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시켰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