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북면에서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간 ‘제22회 백아산 철쭉 축제 및 6·25 희생자 위령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5월3일 오전에는 백아산 마당바위 약수터 제단에서 6·25 전쟁에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치러진다.
지역특산품 코너에서는 불미나리, 산채원, 말벌주 등 지역 특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또 꽃송이버섯 담금주 만들기 체험과 한우 원가판매․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 된다.
조행동 북면청년회 회장은 “백아산에서 열리는 철쭉 축제에 오셔서 백아산 하늘다리의 짜릿함과 고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다리는 756m 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한 66m 길이의 다리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로 된 조망창(가로 40㎝, 세로1m)이 3곳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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