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03 10:40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학교비정규직노조 3만6296명 중 파업 참여인원을 5801명으로 집계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초등돌봄교실 1274개교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포함) 1179개교와 함께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파업참가자에 따른 가정통신문,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사전에 고지하고 △돌봄 담당교사 업무전담 △파업 미참가자와 교직원 간 업무 조정 등을 통해 파업에 대비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상황반과 대책처리반을 두고 파업에 대처하고 있다”며 “오전 중으로 파업 참여 인원을 정확히 파악해 비상사태를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비연대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2019년 임금교섭 승리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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