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다음 주 2차 소환조사를 받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다음 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승리와 양 전 대표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경찰에서 원정도박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서울 강남 소재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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