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30 09:58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다시 한 번 검찰 개혁 의지를 확인했다.
조 장관은 30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매일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오늘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법무검찰개혁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조 장관은 다만 검찰 수사 상황과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대규모 집회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조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소환조사를 위해 정 교수 측과 일정 조율에 나선 상태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내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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