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최근 호주정부가 반려한 바이롱 광산 사업에 대해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판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11일 전라남도 나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로 가는 방법도 있다'라는 지적에 "그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0년 7월 약 3000억원에 바이롱 광산 지분을 인수했었다. 오는 2021년부터 바이롱 광산에서 연 350만t의 석탄을 생산, 국내에서 들여온다는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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