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31 10:02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오비맥주가 사회공헌브랜드 'OB좋은세상'을 선보이며 음주운전의 경각심 일깨우는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예방 캠페인을 위해 2016년에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전사적 캠페인을 펼쳤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자가용, 영업차량, 택시 등에 부착하며 책임 있는 음주 실천을 다짐했다.
GBRD 캠페인 당일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윤석범 회장, 모두의 주차장 김동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배포식'도 열렸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건전음주 정착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도 벌였다. 새내기 운전자로부터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으며,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들은 음주운전 근절 다짐 서약 카드에 직접 이름을 적으며 건전음주 실천을 약속했다.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는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됐다.
또한 매년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음주운전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경찰관과 관계자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 외에도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연극을 통해 청소년 음주 예방 메시지를 담은 '패밀리토크' 공연, 입시 부담에 벗어난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기 위한 '수험생 음주 예방 캠페인' 등을 벌이며 청소년 음주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로 인한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