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11 10:59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80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달 공주시의회에 제출한 8088억원 규모의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이 일부 사업 삭감 조정을 거쳐 지난 10일 공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산은 국가 재정확대 정책에 따라 본예산 중심의 재정확대를 기조로 소모적 사업은 축소하는 대신 시의 미래발전과 시민의 안전·행복에 관련한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사업은 △기초연금지원 615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안정 지원 160억원 △영유아보육 및 어린이집 지원 231억 원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사업 120억원 △체육시설 부지매입 103억원 등이다.
특수시책 사업으로는 △공주형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5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3억5000만원 △어린이집 반별운영비 3억원 △도시재생 빈집 bank 사업 2억원 등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조중범 시 기획담당관은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정 성과는 물론 시민이 행복한 신바람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