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20 16:32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의 제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정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나 대표를 제 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회원은 총 296곳으로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이다. 이날 정회원의 87.6%가 참석해 의결권의 과반이 출석했고 나 당선인은 출석 의결권의 과반의 찬성을 얻었다.
나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하여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 왔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 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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