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3 11:09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보수통합 논의를 위해 이번 주 안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비공개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보수당 당대표단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이번 주에 황 대표와 비공개로 만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양당간 협의체의 진행상황에 대해 "서로 궁금한 핵심적인 질문을 주고받은 상태"라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보수재건 3대 원칙을 얘기할 때 공천권, 지분에 관련해서 (한국당 측에) 전혀 따지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양당이 어떤 통합을 해야 보수정치가 승리하는 길인지에 대한 대화만 있었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