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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전원 발열검사..."황금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사등록 : 2020-04-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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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국내선 전편 탑승구 앞에서 검사...37.5도 이상 탑승 불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제주항공이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국내선 탑승객들에 대해 발열검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황금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공항(김포,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탑승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 항공편 탑승구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열검사 결과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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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2020.03.15 bjgchina@newspim.com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이동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회사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발열검사로 인해 탑승수속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니 탑승객분들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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