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1일 북한 강원 일대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핵시설이 없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의 지진 발생 소식에 한 때 핵실험 가능성을 두고 긴장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핵실험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도 자연지진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3일 북한의 마지막 6차 핵실험 규모는 5.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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