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7 08:55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6% 상회하는 등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86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6%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호조세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인해 마케팅비는 172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보다 4%p 개선된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출시 6년이 된 서머너즈워 매출이 과거 2017년 수준까지 반등세를 보인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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