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10 15:16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2명을 때리고 달아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논현역 근처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던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논현역 방향으로 도망치다가 또 다른 여성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