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한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광주시는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교인 28명을 포함해 3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후 이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25일 밤 교회 앞 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등 접촉자 70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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