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평택고덕, 오산세교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9월 24일(목)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참가의향서를 10월 6~7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 2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근 고덕국제화지구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접하고 있고, 대상지 남측 1km 이내에 평택고덕 요금소가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사업지구에서 북동측 및 남동측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위치한다.
또 도보 10분 거리에 고덕면행정복지센터 및 고덕119안전센터, 고덕파출소 등이 소재하고 있다. 대상지 동측으로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지해 임차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북측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요금소가 있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도보 20분으로 이용가능하다. 광역버스로 강남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구 근처 도보 15분 거리에 오산대학교가 위치하고, 수원지방법원 오산시법원(1.2km), 물향기수목원(2.4km)이 근거리에 있다. 인근에 LG화학 테크센터,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업무복합단지)도 소재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10년간,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공급된다. 또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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