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TF 소속 의원들이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시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회 차원의 한반도 및 국제정세 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이들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 관계자와의 미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북미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주로 다뤄 온 비건 부장관을 만나 이후 과정을 같이 협의하는 게 중요하다"며 "브래드 셔먼 의원이 미 하원 외교위원장의 유력한 후보다. 만남을 통해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문제를 같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다만 이번 방문에서 바이든 당선인 측과의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 TF 위원들은 이밖에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당선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계 당선인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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