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이애영·이주연 교수가 2020년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재가방문 인지중재요법(Home-visiting cognitive intervention for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living alone)'은 독거노인을 위한 인지중재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성과다.
독거노인은 우울감 등의 심리적인 변화와 사회적 고립에 따른 치매발생 위험이 높다.이애영·이주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인지중재요법을 8주간 적용, 중재 후 이들의 인지기능, 우울감, 일상생활능력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애영·이주연 교수는 "독거노인을 위한 인지중재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치매위험을 낮추는데 의미가 있어 수상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위험을 낮추고 예방할 수 있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