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30 11:25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준정부기관 처음으로 '감정노동자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고객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감정노동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주관한다.
각 지사마다 고객응대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를 민원전문매니저로 지정해 반복·악성 민원을 전담 처리해왔다. 또한 직원을 보호하고,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가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감정노동자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 등 4개 영역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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