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12 17:34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이야말로 한반도 평화번영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평화는 반북적 대결정책으로는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지난 보수정권 10년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대결적 대북정책의 결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나 우리 국민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며 "보수 정권 대북제재는 북한의 비핵화는 커녕 핵무장력 강화만 불러왔다. 그래서 한때 박근혜 전 대통령도 "통일은 대박"이라고 외쳤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남과 북이 함께 손 잡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자는 대북정책이 우려스럽다니, 국민의힘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반대하는 것이냐"며 "대결과 적대로는 평화와 번영은 커녕 '튼튼한 안보'도 장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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