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19 11:07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4번째 공약으로 생활공감 정책을 내놨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4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일상의 행복에 힘이 되는 생활 공감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일상의 행복이 구현되는 부산'을 비전으로 △시민의 소소한 삶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도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시민의 일상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전략에 따른 정책으로 박후보는 부산 곳곳에 '어린이 전용도서관' 설립으로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일하는 청년과 직장인들의 아침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관공서 식당을 이용해 '아침 천원식당' 개방과 반려동물테마파크인 '펫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민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개발과 생활 체육시설 파견을 목적으로 한 '생활체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생활체육 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동도 지원한다.
도시공동체 전략은 자원봉사하는 만큼 자원봉사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소정의 경제적 도움도 받을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형 자원봉사 은행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을 위한 '우리 동네 무료 법률복지서비스'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제공하고, 법률 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민들이 언제든 와서 법률 상당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상당소를 부산시 청사에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스럽게 돌보는 생활 공감 정책으로 시민의 일상 속 기쁨과 행복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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