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곧바로 업무에 복귀, 접종속도를 더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서울 종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30분 간 대기하고 바로 청와대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지금까지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접종속도를 더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5월 중순께 2차 접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보통 면역형성이 2주 정도 걸리는 만큼 6월 출국에 맞추려면 출국 2주 전에는 접종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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