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주일 사이에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1137명이다. 하루 평균 16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 학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가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88명, 인천이 5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64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학생 확진자의 49.6%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가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86명, 경남 84명, 인천 58명, 경북 56명, 대구 46명, 울산·충북·충남이 각각 37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전국 학교 8082곳(39.4%)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교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부터 다수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73곳(0.8%)이었다.
여름방학 중인 학교는 전체 1만2257곳(59.8%)이며, 수도권이 4588곳, 비수도권이 7669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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