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04 18:33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시 경계까지 올라왔다.
삼척시에 따르면 울진군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삼척시 원덕읍 경계지 1km 근접지까지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원덕진화대, 공무원 등 23명이 원덕읍 도 경계에서 대응태세에 돌입한데 이어 산불지원단체 진화인력이 강원도 경계지로 집결중이다.또 울진~삼척 도로 통행을 제한 조치하고 원덕읍 월천 278명, 노경 178명, 사곡 77명, 산앙리 216명 총 749명을 대상으로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삼척시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에 따라 진화대 등 96명의 인력과 장비 16대, 진화장비 500점 등을 동원해 산불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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