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27 15:59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포천시 농업재단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재단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0년 3월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년여 만에 정식으로 출범했다.
초대 대표이사인 원종호 대표는 35년 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 과장, 소장으로 재직하고 2014년 퇴직 후 농업의 현장에 종사해 온 농업전문가다.원 대표이사는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은 포천 농축산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농업인이 소득증대를 바라는 포천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포천 농축산물의 판매, 홍보 등 마케팅 지원과 유통 촉진에 매진하고 농업체험관광 등과의 연계성도 높여 농축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새롭게 출범하는 포천시 농업재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 시는 포천 국립수목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문화유산이 두 곳이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과 물의 도시"라며 "이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미래가 있는 농업·농촌으로 가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