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노동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이어 나갔다.
15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3000 건으로 집계돼 전주보다 5000건 줄어 5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5주 사이 최저치이며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처럼 낮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실업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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