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18 20: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대중에게 가창력을 제대로 각인시켰던 '좋은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하며 "'팔레트'에 이어 저의 히트곡인 '좋은 날'도 공연에서 졸업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와 세트로 이번 공연에서 졸업을 하게 될 것 같은 노래이다. 저의 가장 큰 히트곡이기도 하고, 출세 곡이기도 하다. 추억이 많은 곡인데 데뷔 기념일에 정식 셋 리스트에서 보기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너무 아쉽다. 많은 생각들이 지나간다. 최선을 다해서 불러볼 것"이라며 '좋은 날'을 선곡했다.
그는 "'리얼 대세'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준 곡인데 정말 이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데뷔 14주년을 맞아 데뷔 기념일인 9월 18일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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