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내달 2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이자 시 무형문화재인 임영이 명창의 공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임영이 씨가 들려줄 '판소리 흥보가'는 가난하고 착한 흥부와 욕심많은 놀부를 대비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려주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임 씨 이외에도 이수자 등 4명의 민요 공연과 객원 2명의 춘향가도 선보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판소리의 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힘쓰시는 임영이 명창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통해 품격있는 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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