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11 09:00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팬직, 모비드림과 함께 국내 최초로 'KT Air Blowing 솔루션'을 적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제품 출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그동안 수동으로 설치 및 운영됐던 대형 실링팬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을 개발한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현장의 직접 제어와 더불어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한 원격제어가 가능해진다.
이 제품은 곡물 건조장, 제조공장, 물류창고 등 산업현장에 온도·습도 관리와 제습, 환기, 결로방지, 공기순환 등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장형 공기순환기 방식의 스마트 산업용 대형 실링팬 1대는 기존 스탠딩팬 20대의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양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KT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KT Air Blowing 솔루션을 접목한다. 이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통한 원격제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안전한 데이터 저장, 작업환경 빅데이터화, 웹 기반으로 제어기 간편 제어를 할 수 있다. 팬직은 대형 실링팬 제조를 담당하고 모비드림은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으로 3사는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근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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