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03 10:08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와이투케이(Y2K)' 스타일의 SNS 인기 주얼리 브랜드를 팝업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노출이 많은 여름은 패션 액세서리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롯데백화점의 패션 주얼리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30%가 6~8월에 발생했으며, 7월 한달에만 연매출의 1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서 '센티멍' 팝업을 진행한다. 센티멍은 '에나멜램스킨 스크런치(곱창밴드)', '빅 사이즈 헤어핀' 등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Y2K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구매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센티멍'의 인기 상품들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강전완 롯데백화점 패션액세서리팀장은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SNS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이 요즘 1030세대를 중심으로 여름을 맞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액세서리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