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6 19:21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최대 665%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최고 수준인 665% 지급률은 세탁기 글로벌 1등 시장 지위를 굳힌 리빙솔루션사업부에 책정됐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로, 예를 들어 연봉 8000만원(기본급 400만원)인 직원이 665%를 지급받는 경우 2660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455%가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LG전자는 연초 수립한 회사 전체와 사업본부별 매출액·영업이익의 목표 달성도와 사업 경쟁지위 개선,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에 따라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내달 2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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