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6 16:2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183.7억 원, 영업손실 8.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7.4억 원, 영업이익 약 2.0억 원이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 직전 분기 대비로는 0.3% 증가한 규모"라며 "전년 동기 매출에서 비중이 높았던 고객사의 사정으로 일부 이연이 되면서 전년대비 감소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수주 잔고와 계약 논의 등을 종합해서 볼 때, 기존 고객사들의 리오더 증가로 2분기부터는 매출 호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북미 고객사향 화장품 매출 비중이 약 75%를 차지하는 구조로 인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혜를 입고 있어 이 역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씨티케이는 북미지역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SPF 적용된 색조 제품 개발에 올 초부터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씨티케이 자체 포뮬러 연구소를 통해 자사 처방이 가능해, OTC(일반의약품) 사업에 있어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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