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로런 코글린(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전날 6타 차 단독 선두였던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6타를 잃어 공동 6위(7언더파 209타)로 밀려났다.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쳐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62타)을 작성했으나, 하루 만에 16타가 차이 나는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박희영은 공동 10위(5언더파 211타), 이소미는 공동 13위(4언더파 212타), 양희영은 공동 26위(2언더파 214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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