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15 11:0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3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5를 넘었다. 지난해 우승에 이은 대회 2연패는 놓쳤지만 톱3에 올라 상금 7000달러(약 930만원)를 받았다.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한 대회는 총 6개였는데 우상혁은 7월 12일 모나코에서 2m28을 넘어 3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에선 7위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8월 26일 실레지아에서는 2m29로 4위, 8월 31일 로마에서 2m30을 넘고 우승해 랭킹 포인트 3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우상혁은 지난해에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를 넘어 우승했다.
올해 국제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우상혁은 16일 귀국해 회복 훈련을 한 뒤 10월 경남 전국체전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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