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6 11: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화 건설이 고려대학교와 하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청남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올해 당사는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