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02 09:39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MBK 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과 경영권 분쟁에 돌입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코스닥 상장사 영풍정밀 주식에 대한 대항 공개매수를 선언했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공시한 MBK에 대항해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최윤범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 최 씨 일가가 지분 100%를 출자한 경영 자문회사다.
최 회장 측이 제시한 주당 3만원은 MBK가 제시한 2만5000원, 지난달 30일 종가 2만5300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영풍정밀 측은 "이번 공개매수 목적은 제리코파트너스가 MBK의 적대적 약탈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응해 대상 회사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대상 회사의 기업 가치,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