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고의로 지나가는 자동차에 신체를 부딪쳐 교통사고 보험금을 챙긴 20대 사기범이 구속됐다.
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27차례에 걸쳐 '손목치기' 수법으로 2300만원 상당의 합의금 및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27세)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이후에도 3회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2000만원 상당의 개인 간 채무 및 사금융 대출금 변제를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매해 증가하고 있으니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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