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21 14:07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DGB금융지주와 자회사인 iM뱅크(옛 대구은행)는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고경영자 등 임원별 책임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한 문서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에 이어 두번째 제출로, 금융지주사와 계열 은행이 함께 제출한 건 금융권 최초다.
DGB금융과 iM뱅크는 책무구조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했다.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과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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